(서울=연합뉴스) 엄남석 기자 = 지구에서 약 90광년 떨어진 곳의 희미한 백색왜성과 주변을 돌던 행성 잔해들이 100억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우리 은하에서 발견된 항성과 행성계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로 제시됐다. 영국 워릭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물리학과 피어-임마누엘 트렘블레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행성 잔해로 둘러싸인 백색왜성 ‘WDJ2147-4035’와 ‘WDJ1922+0233’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‘왕립천문학회 월보'(MNRAS)에 발표했다. […]